아이패드를 구매한지 어언 1달이 되어가는 요즘 VLLO라는 앱으로 영상 편집이 쉬워서 브이로그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4-5개의 영상을 편집하면서 느낀 건 편집프로그램치고 다루기가 굉장히 쉽다는 것!!
초기 설정화면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미지와 함께 아이패드 VLLO 사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앱을 실행하면 나오는 첫 화면이다. 영상 편집을 위해서는 [오른쪽을 터치]하면 된다.
터치하고나면 좌측 이미지처럼 아이패드에 저장된 이미지와 영상이 쭉 나열된다.
[그 중에서 편집에 사용하고자 하는 영상이나 이미지를 순서대로 클릭하면 오른쪽 이미지 하단 부분처럼 선택한 영상이 순서대로 나열된다]
저기에 나열된 순으로 편집화면에 뜨기 때문에 반드시 편집하고자하는 영상 순서대로 나열을 시켜야 한다.
순서를 도중에 바꾸고 싶다면 아래 선택된 영상을 꾹 눌러서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키면 된다.
이렇게 원하는 순서대로 영상과 이미지를 모두 선택 및 나열했다면 [화면 우측상단에 → 버튼을 터치]한다.
*빈장면을 넣고 싶거나 영상(이미지)과 영상(이미지) 사이에 빈공간을 넣고 싶다면 가장 처음에 있는 '빈 장면 추가'로 원하는 위치마다 넣어주어야 한다.
영상 비율과 위치를 정하는 창이 나온다. 비율에서 처음 2개는 인스타용 3번째는 유튜브 용, 4번째는 세로모드 등이다.
나의 경우 [유튜브용 16:9 비율과 가운데 위치를 선택]한다. 그리고 나서 [화면 우측상단에 → 버튼을 터치]한다.
영상 편집
편집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는 화면으로 들어왔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테마여서 밤에도 작업할 때 편했다.
영상을 터치하고 나면 위와 같은 화면으로 변한다. 영상을 컨트롤할 수 있는 편집툴이 쭉 나열되어 있다.
해당 편집툴을 '이미지'를 삽입했을 때 편집 툴이다.
자르기: 빨간색 기다란 세로선이 위치한 곳 기준으로 분할된다 (너무 짧게는 분할이 불가능, 1초 미만)
한번에 분할 여러번 하고자 할때 그냥 하고 싶은 위치에서 분할, 분할, 분할 하고 '확인'을 누르면 된다
분할 후에 필요없는 구간을 선택하여 좌측하단의 '삭제'를 누르면 삭제
이 화면이 영상 편집 툴이다. 이미지보다 더 많은 툴이 제공된다.
오디오는 볼륨을 조절 가능
배속은 느린 배속에 해당하는 0.1배속부터 빠른 배속에 해당하는 5배속까지 가능하다.
안드로인드의 경우 최대 2배속까지 가능하던데 아이패드는 5배속까지 가능해서 그건 편했다
역방향은 말그대로 영상을 거꾸로 재생시켜준다
복제는 해당 영상을 말그대로 복제
영상 크기를 조정하고 싶다면 '크기변경'툴을 선택하여 위와 같은 화면으로 이동한다음에 [두 손가락을 이용하여 넓게 펼치면 확대 좁게 줄이면 축소]한다. 원하는 크기로 수정 후에 [하단에 확인을 누르면 적용]이 된다.
이때, 모든 영상을 같은 크기로 변경하고자 할 때는 좌측 하단에 위치한 '모두 적용하기'를 눌러 일괄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크기 변경 툴안에 '상하반전','좌우반전','회전'도 가능하다.
브이로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건데 배경색을 넣는 것이다. '배경'툴을 선택하면 배경색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으로 바뀌는데 +를 누르면 더 다양한 색상이 있고, 원하는 색상으로 배경을 할 수 있다.
단, 영상크기를 화면에 딱맞추면 배경이 보이지 않고, 화면보다 영상크기를 작게해야 배경이 보임
화면에서 패턴이나 블러는 자물쇠로 잠겨 있는데 이제 이런 거는 9,900원을 결제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렇게 초반에 전체적인 영상크기와 배경으로 큰 프레임을 잡고 영상 편집을 시작하면 편하다.
모션스티커
하단에 모션스티커를 누르면 스티커와 템플릿을 선택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스티커를 누리면 우측 이미지와 같이 다양한 기본 스티커가 제공이 된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자물쇠 ^^
그래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티커도 꽤 많아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템플릿의 경우 위에 이미지와 같은 다양한 템플릿이 있다. 그 중 하나의 템플릿을 눌러보면 영상 위에 '바'가 생긴다.
좌우화살표가 있는 동그란 버튼을 눌러서 좌우로 움직이면 전체적인 바가 원하는 구간으로 이동되고
기다란 노란색 바의 앞쪽 뒤쪽으로 늘리거나 줄여서 템플릿 시간이 조절이 가능하다. 원하는 구간에 삽입하면 된다.
이런 바는 자막, 스티커, 오디오 등등 vllo에 있는 모든 효과를 적용할 때마다 생성되어서 한번 익히면 편하게 사용 가능~
글자
글자를 선택하면 3가지 툴이 있다. '글자', '라벨', '자막'
'글자'는 그냥 별 효과 없는 글자를 입력할 수 있고
'라벨'은 약간 애니메이션이 가미된 글자 툴이고
'자막'은 기다락 사각상자에 글을 쓸 수 있는 툴이다.
원하는 형태의 글을 넣고 글상자를 더블클릭하면 내용 수정이 가능하다
엔터를 사용해서 줄바꿈도 가능하고 글을 입력할때 좌측을 보면 좌 정렬, 중앙정렬, 우 정렬 설정 가능
또 파란 바를 원하는 구간에 원하는 길이 만큼 넣으면 된다.
아무 애니메이션을 넣지 않으면 뙇! 하고 생기고 뙇! 하고 사라지므로
부드럽게 나타났다 사라지게 하고 싶다면 글자 수정하고 있는 화면에서 '애니메이션'을 눌러 '점점 선명','점점 흐림'을 사용하면 페이드 인, 아웃 효과를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글자의 불투명도, 폰트, 스타일 모두 수정 가능하므로 원하는 스타일대로 자막을 만들 수 있다
이건 오히려 컴퓨터 편집 프로그램보다 편한 것 같아서 매우 맘에 든다.
자막이나 다른 스티커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약간의 애니메이션 효과를 줄 수 있다.
좌측 중간 정도에 '부분설정'을 활성화시키면 위치나 크기 등을 변경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줄 수 있다.
해당 내용은 글보다 영상이 더 설명하기 편할 것 같아서 영상을 첨부하였다.
그리고 이것도 마찬가지로 모든 기능에서 가능한 걸로 아는데 겹쳐서 사용이 가능하다
자막도 겹쳐서 같은 구간에 여러개를 삽입할 수 있고 수정하고 싶으면 파란 바 밑에 말풍선을 누르면 해당 효과를 수정할 수 있다.
여러개를 겹쳐서 사용할 때 내가 원하는 자막이 아래에 깔려서 보이지 않을 때엔 해당 자막을 눌러서 '레이어' 툴을 이용하여 원하는 위치로 레이어 순서를 변경하면 된다.
PIP & 필터 & 오디오
이외에도 필터와 PIP라는 기능이 있다. 필터는 말그대로 영상에 필터를 입히는 것으로 원하는 구간에만 필터를 적용할 수도 있다. PIP는 영상안에 이미지나 GIF, 영상을 추가로 삽입하는 기능인데, 비디오를 추가하는 것은 유료 기능이다.
오디오도 삽입할 수 있다. 기본으로 VLLO에서 제공하는 오디오를 사용할 수도 있고 아이패드에 저장되어 있는 음원, 음악파일, 오디오파일도 사용할 수 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원하는 구간만 잘라서 사용가능하고 원하는 위치에만 삽입이 가능하다. 무료버전에서 배경음악과 효과음이 몇개 없긴한데 들어보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오디오들이고 다 괜찮아서 간단히 영상 만들때 사용하면 좋다. 이제 나는 좀 더 다양한 음악을 활용하기 위해서 저작권 없는 음원을 다운받아 사용하곤 한다.
영상 추출
편집화면 우측 상단에 '공유' 혹은 '내보내기'에 해당하는 아이콘이 있다. 그것을 누르면 영상을 추출할 수 있다.
영상을 추출할 때의 화면으로 해상도 및 프레임을 조절할 수 있다.
의외였던게? 초고화질 60프레임 이런거는 유료로 묶을 줄 알았는데 초고화질 60프레임 모두 무료로 가능
다만 추출할때 광고가 나타나는데 뭐 어차피 영상 추출하는데 적게는 수십초~몇 분정도 걸리는데 그 광고 정도야 기다렸다가 스킵하면 될 거 같아서 결제는 굳이 안할 것 같다.
그리고 너무 좋았던게 프리미어프로와 비교해볼 때 렌더링 속도가 압도적이었다.
정말 빠르게 영상이 추출이 되는 편이다
이렇게 영상을 추출하고 나면 나중에 영상을 sns에 공유하겠냐고 묻는데 그건 선택~
일단 영상은 아이패드 갤러리에 저장이 되고, 이제 그 영상을 활용하면 된다.
이렇게 아이패드 VLLO 사용법 정리 끝~~